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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피노키홍, 말바꾼 홍명보 감독에게 뿔난 울산팬심 박주호 폭로

by 흔한 언니 2024.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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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직을 맞게 된 홍명보 감독,
쓰디 쓴 신고식(?)을 치르고 있다.


떠나지않겠다더니? 일주일만에 마음이 변하니?

울산현대축구단 팬들이 뿔난 이유,

올 2월 클린스만 감독이 물러난 후 차기 사령탑 후보로 꾸준히 거론됐음에도 
자신은 울산을 떠나지 않겠다는 뜻을 거듭해 밝혀 이번 결정에 팬들의 배신감은 더 컸다.

 

이에 팬들은 지난 10일 오후
울산 문수 축구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경기에서도 

 


'피노키홍', '거짓말쟁이 런명보', '명청한 행보',
'K리그 무시하는 KFA(축구협회) 아웃', '우리가 본 감독 중 최악'

등의 플래카드를 걸어보이며 화난 감정을 드러내보였다.

 

이어진 장내 감독 소개에서도
이전 처럼의 환호가 아닌 야유만이 가득했다.


 

박주호 폭로, 소신 발언 화제

 

 

"5개월간 20번 회의…홍명보 아닌 줄 알았다" 

 

외국인 감독 후보에 대해 얘기하다가 홍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내정됐다는 뉴스를 접하고는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박 위원은 "(전력강화위원으로 활동했던) 지난 5개월이 허무하다"며 "홍 감독의 선임은 절차 안에서 이뤄진 게 아니다. 내부에서 활동한 실무자인데도 몰랐다"고 허탈해했다. "정말 몰랐다"며 "홍 감독이 계속 안 한다고 이야기했기에 나도 아닌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력강화위원회는 앞으로도 필요가 없다"며 "5개월 동안 무얼 했나 싶다. 허무하다. 저는 그만해야 하지 않나 싶다"고 토로했다.

 


 

그리고 광주전 패배 직 후 공식석상에 선
홍명보 감독은 현재 여론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표명했다.

 

울산과 이렇게 작별하게 된 것은 자신의 실수다.
전적으로 내 책임이 맞다. 죄송하다.

하지만 이번이 자신의 축구인생의
정말 마지막이라고 생각했다.
실패했던 생각 끔찍하지만,
다시 도전해보고 싶다는 강한 승부욕이 생겼다.
저를 버렸다.
이제는 대한민국 축구밖에 없다.


라며 본인의 입장을 담담히 밝혔다.



차가운 시선속에 무거운 짐을 짊어지게 된
홍명보 감독의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되는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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