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철학관1 작명은 과학이다, 살아보니 그렇다.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굳게 믿고 있는 주관적 견해임) 이름, 막 짓지 마세요. 제발난 개명했다. 24살 전까지의 나와 그 이후의 나는 다른 이름을 가지고 있다. 개명을 한 계기는, 24살 어느 날 너무 건강하셨던 아니, 평소 혈압은 높으셨지만 아무 증상없이 건강하시던 아버지가 새벽에 쓰러지시곤 손 쓸 겨를도 없이 반나절만에 돌아가셨다. 딸만 둘인 우리집엔 그렇게 여자 셋만 남았다. 장례를 치르고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게 아버지를 잃은 슬픔에 온 가족의 생활이 무너졌다. 엄마는 배우자를 잃고 마치 헛것이라도 본 듯, 횡단보도에서 잘 못 내걷다 달려오던 차에 부딪혀 철심을 박고 평생을 지내야하는 큰 사고를 당하셨다. 그렇게 하루하루를 힘겹게 살아내고 있던 중, 사실 지금도 왜 작명소엘 가게 된.. 2024. 6. 29.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